두 얼굴의 금쪽이 일상
금쪽같은 내 새끼 16화, 다복한 삼 남매의 집의 둘째 아들이 주인공입니다. 화가 많고 짜증이 많고 극단적이고 심한 경우에는 자해까지 한다는 아이의 일상이 시작합니다. 일상의 모습을 플레이되자마자 엄마는 눈물을 흘립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극찬하는 모범생입니다. 시작되는 일상은 아이가 읽어야 하는 책의 양에 대해 엄마와 논쟁하는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아빠는 화가 난 아이를 데리고 옥상으로 올라갑니다. 아빠와 함께 잡기 놀이를 한 뒤 아이는 금세 화가 풀어진 모습입니다. 단 두 장면 이 장면만 보고 오박사 님은 한숨을 길게 쉬며, 할 이야기가 너무 많아 오늘 녹화가 끝날 수 있을까라고 이야기합니다. 지적되는 엄마의 태도, 아이한테 네가 웬일이니? 이런 유의 태도를 보입니다. 아이가 책 읽기를 기꺼이 하겠다고 가져왔는데 더 많이 읽지 않는다고 비난을 시작합니다. 아이가 먼저 하겠다고 한 모습에는 칭찬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우선 영상으로는 아이는 자기가 해야 하는 일은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고 꼭 해야 하는 책임감도 있는 아이로 분석됩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모범생으로 보이는 거 같고, 그로 인해 아이는 내적 긴장감이 꽤 큰 아이입니다. 이것은 나중에 집에 와서 화가 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가 변하게 된 계기
종이컵으로 집짓기 놀이를 시작합니다. 아이는 즐기며 잘 쌓아가다가 엄마의 실수로 한쪽이 무너집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엄마의 돌발행동, 지어진 종이컵집을 다 무너뜨리고 아이는 화를 내며 자기 방으로 가서 울기 시작합니다. 엄마와 아빠는 아이들과 놀아줄 때 거의 무관심하고 같이 노는 것이 즐겁지가 않습니다. 이어지는 금쪽이의 사정,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당하고 있었고 그걸 첫째 아이가 알려주어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엄마는 아이가 속상해서 방에서 울고 있을 때, 아유 애써 쌓은 게 무너져서 어떡해라고 말해주어 아이가 이 끓어오르는 감정이 속상함이라는 것을 알게 하고 이것을 언어화시켜 다음에 아이가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아이는 감정을 언어화하지 못해 몸을 부딪히고 자해하고 발을 구르고 하는 형식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화면은 첫째형과 RC카 때문에 싸우기 시작하고 분위기가 살벌해집니다. 아빠는 두 형제에게 RC카를 뺏어서 버려버립니다. 아빠는 지금 이걸 뺏지 않으면 너네 둘이 치고받고 싸울 거라고 했고 이 말을 들은 엄마는 치고받고 싸우게 놔두지 그랬어라고 합니다. 이 말에 충격받은 아이는 엄마가 나를 죽이려고 한다며 오열을 하고, 분위기는 이내 더 험악해지지만, 엄마가 마음을 다잡고 아이를 달래줍니다. 오박사 님의 해석이 이어집니다. 아이의 감정은 화와 분노보다는 섭섭함과 억울함인 거 같다고 합니다.
아이의 속마음과 금쪽처방
아이의 속마음 토크 시간, 세상에서 젤 좋은 사람은 엄마이고 엄마를 보면 더 화가 안 난다고 합니다. 엄마가 안아주는 게 좋아서라고 하네요. 그리고 첫째 아이의 속마음도 같이 들어보는데요, 동생이 화를 내면 안쓰러운 마음도 들고 사실 같이 화가 난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자신이 중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제 나가는 금쪽 처방, 가족들은 서로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세요. 엄마와 아이는 단둘이 속 깊은 대화를 나눕니다. 그리고 아빠와 엄마도 마주 앉아서 대화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냉랭하게 대했던 것에 죄책감이 들어 눈물을 흘립니다. 3남매 키우기가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요. 아빠는 엄마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합니다. 그리고 부모님은 금쪽이에게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그림으로 표현하게끔 합니다. 금쪽이의 감정의 도화선을 잘 관찰하고 지켜보아야 합니다. 이어지는 화내는 상황에서는 엄마는 아이의 감정을 잘 알아주고 달래줍니다. 더 이상 아이는 화를 내지 않고 수긍하는 모습입니다. 그 이후 엄마와 함께 클라이밍을 하러 갑니다. 엄마에게 안기는 걸 좋아하는 금쪽이는 행복했던 마음을 엄마에게 안기며 표현합니다. 그 뒤 엄마와 아이는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연습을 매일 합니다. 장마는 끝나고 무지개가 곧 이 가정에 찾아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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