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아든 틱이 다시 시작되어요.
사랑을 많이 받는 외동아들 이야기, 처음엔 흠흠 이렇게 소리 내는 틱이 생기다가 다시 줄어들었는데 요즘 들어 다시 눈을 깜빡이는 증상이 생깁니다. 이런 틱은 본인의 의지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저절로 생기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아빠는 자신이 한글 공부를 시키다가 욱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서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생긴 것이라고 짐작을 합니다. 일상을 살펴보며 분석해보겠습니다. 실제로 아빠는 굉장히 설명도 잘해주고 감정을 알아주는 자상한 아빠입니다. 눈을 깜빡이는 증상 때문에 안과를 방문하였습니다. 아이는 좀 산만한 모습을 보이고 남의 물건을 함부로 만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엄마는 아직 병원을 가보진 않았지만 ADHD도 있는 것 같다고 고백을 합니다. 곧이어 엄마의 미용실에서 놀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보입니다. 손님으로 온 아이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서 놀기를 합니다. 미용실 밖에 지나가는 아이에게 말을 걸고 같이 놀자고 합니다. 친화력이 좋긴 하지만 엄마가 느끼기엔 대화가 일방적이어서 걱정입니다. 오박사 님이 생각하기에 생각이 나면 바로 행동으로 옮기고 생각나면 바로 이야기를 하는 충동성이 높은 아이입니다. 아이의 행동이 크지는 않지만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과잉행동이 보입니다.
ADHD 아이의 행동에 대한 이해
다시 시작되는 일상, 아이는 씻으러 들어가는 것도 너무 오래 걸리고 옷을 입는 것도 오래 걸립니다. 예전에 아빠는 이럴 때마다 화를 냈다고 하는데요, 아이가 틱이 생긴 이후로는 많이 줄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아이는 완전히 깬거처럼 보이지만 아직 뇌가 제대로 깨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행동이 느릴 수밖에 없습니다. 일상을 좀 더 살펴보니 과자가 부러지거나 하면 먹지 않고 옷소매가 양쪽이 다르면 화가 납니다. 자신만의 방식이 있어서 고집을 부리는 강박이 있어 보입니다. 엄마가 오박사 님 책으로 공부를 해보니 소아 강박과 틱과 ADHD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하나의 유전자로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걱정하고 있다는 모습이 있다고 하는데요, 아이가 다른 사람의 몸을 함부로 만지는 것입니다. 영상에서는 자신보다 누나의 가슴 쪽을 만지는데요, 실제로 누나가 반짝이 옷을 입고 있는데 그 반짝이를 만지고 싶어서 터치를 합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어 보이고 아이가 더 컸을 때는 큰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빠는 친구들과 함께 피구를 하러 나왔지만 아이는 피구 하기가 싫다고 합니다. 다시 합류하지만 규칙을 무시하고 놀다가 급 자전거를 탄다고 이탈해버립니다. 그리고 또 발견되는 아이의 문제행동은 성기를 만지는 행동입니다. 이런 행동도 틱과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부모님께서 많이 공부하고 노력하신 거 같습니다.
아이의 속마음과 해결처방
아이는 틱장애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친구들은 자신과 놀아주지 않는데 그 이유가 반칙을 하고 자신이 소리를 지르기 때문이라고 다 알고 있습니다. 엄마가 걱정하는 것은 자신이 창피한 행동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금쪽 처방이 나갑니다. 혹시 틱장애가 심해진다면 약물치료를 권합니다. 그리고 강박은 ADHD가 완화된 뒤 배워야 할 거 같습니다. 처음으로 금쪽 집게 처방이 나갑니다. 일상을 보며 바로바로 처방해주십니다. 아빠와 마트를 간 금쪽이, 아이는 보이는 모든 것을 만집니다. 이런 경우 바로 "STOP"을 시켜야 합니다. 그런 다음 행동 교정 뒤, 칭찬까지 이어지는 방식이 좋습니다. 그리고 마트에 들어가기 전, 들어가서 바로 뜯으면 안 된다고 이야기를 한 뒤, 아이의 입으로 다시 그것을 확인받습니다. 자신의 입으로 말을 하게 하는 것, 언어화시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숙제하는 시간, 아이는 그림일기 쓰는 것이 한 시간도 넘게 걸립니다. 이렇게 집중이 힘든 아이는 시간을 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은 시계를 집 곳곳마다 설치한 뒤 아이와 시간 약속을 하고 그 시간만큼은 집중할 수 있게 합니다. 스스로 약속한 시간에 완성하면 칭찬스티커를 발부합니다. 너무 좋은 부모님을 만난 금쪽이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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