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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동창생에서 3남매의 엄마아빠로

by 봅이 2022.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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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매가 모두 조금씩 문제가 있어요. 

 

초등학교 친구가 신청을 대신 해준 3남매 부모님의 이야기입니다. 문제의 아이는 셋째 아들입니다. 학교에서 선생님께 전달사항을 받게 되어 읽어봅니다. 아이들을 때리고 꼬집고 급기야 선생님까지 꼬집고 일주일 만에 아이를 3명이나 때리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런 상황을 선생님이 영상을 찍어서 보내주었습니다. 그렇게까지 된 것은 아이가 신장이 좋지 않아서 입원을 하며 다 받아주면서 심해진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행동을 할 때 거침없이 진행이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얼음을 깨어 먹고 싶었던 아이는 거침없이 망치를 가지고 와서 그것을 깨려고 했고 엄마는 그것을 보고 황급히 망치를 치웁니다. 이럴 때 전문가의 의견은 망치가 얼마나 위험한 물건인지를 알려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킥보드를 탈 때도 차도로 나가기도 하여 위험한 순간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른에게도 거침없이 하고 싶은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조절과 억제를 배워야 하는 아이입니다. 그리고 야외 운동 활동, 또 형과 싸움을 시작하고 배드민턴 채로 때리려고 합니다. 엄마는 그냥 보고만 있는데요, 언제나 그 현장, 그 자리, 그 당시에 개입을 하여 정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첫째 아이도 많이 느려요

 

다같이 키즈카페를 갑니다. 첫째를 보면 무리에서 벗어나서 혼자서 놀기 시작합니다. 다 같이 놀라고 하면 성질을 내고 돌아섭니다. 부모님은 생활고가 있어서 맞벌이를 할 수밖에 없는데 아이들이 남겨져서 변한 거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첫째 아이가 조금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것을 검사하는 것이 두려워 늦게 진행했더니 아이가 아픔의 시간이 길었던 게 걱정이 됩니다. 아직도 친구와의 관계가 어렵기에 이제 중학생을 가야 하는 아이가 너무 걱정스럽습니다. 첫째 아이는 이해력이 조금 부족한데 이것은 언어지연에서 오는 문제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3남매 모두가 산만합니다. 첫째는 말로 상황설명을 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둘째 딸은 집에서 화상수업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이는 수업도 잘 받고 사랑합니다 라는 표현도 하며 인사도 잘합니다. 오빠를 위해서 라면도 끓여주는 참 예쁜 아이입니다. 같이 술래잡기를 하기 시작하고 첫째는 절대 찾을 수 없는 곳으로 들어가 문을 잠가버리고, 동생은 동네방네를 다 찾고, 동네 가게마다 다 들어가고 걱정되는 마음에 아빠한테까지 전화까지 합니다. 오빠는 끝까지 숨기를 자처하고 결국 동생은 화가 납니다. 동생은 배려심도 좋고 성격도 좋지만 조금 과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조금만 다듬어 주세요. 

 

 

둘째 딸은 엄마, 아빠, 동생, 오빠를 다 좋아한다고 합니다. 오빠와 다니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오빠는 친구가 없지만 본인이 같이 다니면서 조금 참아주고 있다고 합니다. 동생이 자신을 깔고 뭉갤 때 제일 기분이 나쁘다고 합니다. 첫째는 여동생이 울 때마다 속상하다고 합니다. 자신은 특수반이라서 말도 잘 못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합니다. 자신 때문에 희생하는 동생이 힘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부모님을 도와주고 싶지만 그 일이 너무 어려워서 못한다고 합니다. 금쪽 처방은 가족 전체의 처방입니다. 두 분은 친구이기에 욱하면 심한 말이 나올 수 있기에 서로 존대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온 가족을 다 만나보는 전문가, 붙임성 좋은 둘째는 오박사 님을 보고 언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점토를 만지며 힘 조절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목소리 강약을 배우는 놀이를 시작합니다. 바로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계속 훈련을 하셔야 합니다. 두 부부는 사이가 좋기에 어려움이 생기면 이야기하면서 풀어나갑니다. 막내는 아직 어리기에 더 잘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두 빚기로 손 힘 조절을 또 해봅니다. 그리고 역할 놀이로 각자의 입장을 이해해보는 놀이도 겸합니다. 더 행복한 가족이 되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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