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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애가 흘러넘치는 네자매집 ADHD 아이

by 봅이 202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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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잘날 없다고 표현하는 네 자 매집의 일상

개성이 강한 네자매의 일상이 시작됩니다. 다둥이집답게 영상이 시작되자마자 자매들끼리 싸우는 모습이 시작됩니다. 코로나로 학교를 가지 않다 보니 부딪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싸움도 더 잦아집니다. 한시도 오디오가 쉬지 않고 아이들의 싸움 소리가 계속 납니다. 엄마는 목소리가 커지고 언성이 높아집니다. 아빠는 밖에서 좌불안석이고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오박사 님은 둘째가 유독 눈에 띈다고 이야기를 하십니다. 오박사 님께서 보기에도 둘째는 ADHD라고 진단합니다. 이미 알고 있었던 부모님은 그래도 둘째만 챙길 수 없기에 힘든 상황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마침 오박사 님의 세부 전공이 ADHD라 오박사 님은 이 아이들이 특히 이쁘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엄마와도 갈등이 이렇게 많은데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갈등이 생길까 하며 걱정하는 모습입니다. ADHD의 아이는 아이 10명 키우는 거처럼 힘들다고 하십니다. ADHD 아이들은 자기를 조절하고 억제하는 부분이 약한 아이들입니다. 특히 이번 금쪽이는 충동성이 높다고 합니다. 반응이 너무 빨라서 어떻게 될지 모르고 행동이 먼저 나가는 양상입니다. 평화로운 일상에 스마트폰으로 또다시 논쟁이 시작됩니다. 엄마는 쉴 새 없이 살림을 하고 아이들을 도와주고 피곤한 모습이 역력합니다. 엄마는 예전에 우울증 치료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 오박사 님은 영상을 본 뒤, 엄마에게 유난히 둘째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합니다. 아이의 행동을 하나하나 지적한다고 하십니다. ADHD 아이에게는 그것이 큰 자극으로 올 수 있습니다. 엄마는 막내도 ADHD일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자신의 동생과 이야기하다가 눈물을 흘립니다.

 

설자리가 없는 둘째 금쪽이

또 다시 보이는 일상, 또 엄마와 아이는 별것 아닌 걸로 또 다툼을 시작합니다. 결국 아이는 울면서 화장실로 들어갑니다. 오박사 님은 엄마가 둘째에게 너무 적대적인 거 같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아이에게 칭찬한 번을 해주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엄마는 속상해서 눈물을 흘리고 스트레스로 위경련까지 옵니다. 아이는 화장실에서 울고 있습니다. 엄마의 말투가 너무 적대적이라 아이가 긍정적으로 대답하기가 어렵습니다.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지기가 힘들게 됩니다. 엄마의 위경련은 점점 심해져 결국 엄마는 응급실을 갑니다. 패널들과 오박사 님은 이 집에서 가장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은 엄마인 거 같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신애라 씨의 이야기, 관찰 카메라로 관찰된 금쪽이의 일상 중 부모님께서 알고 계셔야 할 거 같아서 보여드린다고 하며 하나의 영상을 보여줍니다. 아이는 불면증으로 잠을 자지 못하고 급기야 너무 무서워서 잠을 못 자겠다며 울면서 동생에게 가서 안깁니다. 그래도 마음의 진정이 되지 않아 불을 켜고 자는 모습을 보입니다. 불면증은 ADHD의 증상 중 하나라고 합니다. 금쪽이의 속마음 시간, 요즘 고민은 잠을 잘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이는 아침 7시까지도 잠을 못 자고 엄마가 걱정할까 봐 말해본 적 없다고 합니다. 엄마가 너무 오열하셔서 녹화를 잠깐 중단합니다. 이어지는 막내의 속마음, 첫째의 속마음, 셋째의 속마음 모두 엄마가 지치고 힘들어 보여서 걱정된다고 합니다. 엄마 아빠에게 바라는 것도 없다고 하는 속 깊은 딸들입니다. 셋째, 넷째 모두 엄마는 백점 중 백점이라고 하고, 첫째는 엄마는 80점이라고 합니다. 20점은 엄마가 행복하면 채워진다고 대답합니다. 정말 속이 깊은 아이네요. 

 

ADHD 아이에 대한 처방

다행히 ADHD는 치료가 비교적 잘 된다고 합니다. 약물치료도 비교적 안전하기에 약물치료를 병행하실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오박사님은 아이를 만나고 상담을 시작합니다. 아이는 엄마한테 섭섭한 부분이 조금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아이는 차분히 이야기를 참 잘합니다. 자신의 의견도 잘 이야기를 합니다. 잘 다독여주자 우는 모습을 보입니다. 많이 속상했던 거 같습니다. 이 처방의 목적은 아이가 하루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게끔 하는 것입니다. 이제 온 가족의 일상이 보입니다. 물감으로 손바닥을 찍어 벽에 붙인 뒤 화가 날 때마다 손바닥에 자신의 손을 대고 제어력을 길러보는 훈련을 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요리나 베이킹으로 감정조절하는 것을 권유받고 학원에 방문합니다.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이 참 보기 좋고 존경스럽습니다. 저녁엔 오박사 님이 녹음해주신 대화법을 적고 연습합니다. 엄마는 한층 다정해졌습니다. 행복한 가족으로 바뀔 금쪽이네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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