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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고의 아픔으로 고통 속에 사는 아이

by 봅이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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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를 입지 못해요

 

5살 아이가 직접 제보한 내용입니다. 밖으로 나갈 때 팬티를 입지 못하는 것인데요, 똥꼬가 아파서 팬티를 입지 못한다고 합니다. 집에서는 팬티 없이 바지를 입습니다. 아빠와 노는 모습이 플레이됩니다. 아이는 미끄럼틀도 잘 타고 전혀 그곳이 아프다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세 가족은 이 프로그램의 팬입니다. 직접 만나 뵙고 자신이 아픈 것을 고쳐달라고 할 거라고 합니다. 집에서는 다양한 팬티의 크기와 모양으로 달래 봅니다. 이제 외출을 해야 할 때, 정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안고 있으면 괜찮기에 외출을 하려면 온종일 안고 있어야만 합니다. 카시트도 엉덩이가 데므로 앉히니 울기 시작합니다. 못 앉는다고 하며 울기 시작하고 결국 외출은 포기합니다. 여기에서 유추해 볼 수 있는 문제 첫 번째, 변비일 경우가 있습니다. 둘째, 촉각이 예민할 수 있습니다. 셋째, 다른 문제인데 이쪽으로 문제가 발생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속옷이 거의 30장이 있다고 합니다. 정말 헐렁한 바지 모양의 속옷도 입으면 불편하다고 합니다. 이후 전문가는 중요한 부분 두 장면을 이야기합니다. 인형에게 팬티를 입히려고 했던 장면과 팬티 대신 바지를 입히려고 했던 장면입니다. 이후 가족은 항문외과를 방문합니다. 실제로 잠옷이 닿는 것은 괜찮고 팬티는 불편하고 엄마 손이 닿는 것은 또 괜찮고 검사 결과는 괜찮습니다.

 

진짜로 똥꼬가 아픈것일까요

 

이모네 집에 방문을 하고 엄마는 아이를 두고 잠깐 외출을 합니다. 아이는 이모와 이모부와 놀기 시작합니다. 아이는 자신의 것에 집착이 심해서 이모와 이모부가 만지지 못하게 합니다. 밖으로 곤충채집을 나가게 되고 팬티를 잘 입고 채집 놀이를 합니다. 그리고 슬라임을 사러 이모와 이모부와 함께 외출을 합니다. 카시트에 너무 잘 앉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문가의 해석은 아이는 지나치게 자기 주도적이고 지나치게 통제적입니다. 이런 유형은 들어주는 것은 화끈하게 들어주고 안 되는 것은 단호하게 안된다고 해야 합니다. 이제 슬라임을 가지고 놀기 시작하고 너무 재미있어서 똥꼬 아픈 걸 잊어버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 다시 카시트를 완강히 거부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날의 일상, 아이와 책을 읽다가 할머니가 떠나시고 아이는 책에 집중을 하여 떠나시는 할머니에게 인사를 하지 않습니다. 엄마는 예의를 중요시 여기기에 화가 많이 납니다. 이 상황에서 엄마도 굉장히 통제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때문에 주인공은 엄마와 있으면 굉장히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자신을 통제하는 엄마에게서 반응을 이끌어낸 유일한 방법이 똥꼬가 아프다입니다. 이후 또 놀이 상황, 엄마는 너무 극단으로 치닫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과를 하지만 굽혀지지 않고 결국 엉덩이가 아프다는 말로 상황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아이는 알고 있었네요

 

자신의 똥꼬가 아픈 게 마음이 아파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합니다. 부모님이 화를 내면 마음이 아파서 똥꼬가 아프다고 합니다. 이모, 이모부는 자신의 마음을 잘 알아서 아프지 않다고 하네요. 자신을 외롭게 만든다고 합니다. 이제 미니멀리즘 육아법을 해야 합니다. 갈등 상황에서 말을 줄이세요, 25음절로 줄여야 합니다. 엄마는 노트에 어떻게 말해줘야 하는지를 적고 연습합니다. 부드럽게 말하기 연습 중입니다. 그리고 팬티 입고 10초만 참아보기를 시작으로 연습하기 시작합니다. 일상을 녹화해서 다시 돌려보고 제삼자의 시선에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하고 말을 다시 연습합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부모 되기가 진짜 쉽지가 않습니다. 이 분의 성격이 저와 좀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공감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따로 상담실을 방문하여 또 배우고 상담을 합니다. 급기야 명상 도구를 사서 명상을 시작합니다. 다시 돌아온 팬티 연습시간, 어떤 팬티를 입을지 선택해보게 합니다. 그리고 점점 좋아지고 결국 팬티를 입고 바지도 입고 외출하는 거까지 성공, 과연 카시트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결국 카시트에 앉는 모습도 보여주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애교쟁이 아이는 이제 팬티를 잘 입는 아이로 변해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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