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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폭력적이다 못해 자해까지 하는 아들

by 봅이 2021.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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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아프게 하는 아이

 

가요, 팝송, 민요, 트로트까지 다 사랑하는 음악소년 이야기, 아들과 함께 미용실을 방문한 모자, 아이가 먼저 커트를 끝내고 엄마는 파마를 합니다. 노래를 부르며 기다려보지만 슬슬 지겨워지고 아이는 문밖을 나갑니다. 점퍼를 입지 않고 나가서 들어와서 점퍼를 입으라고 해서 아이가 들어왔더니 추우니까 나가지 말라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전문가는 처음과 끝의 요구사항이 다르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런 경우 아이는 엄마의 말을 들으면 손해가 됩니다. 아이는 이미 틱장애 등으로 약을 먹는 상태입니다. 위험한 행동을 저지하자 손을 치우라고 하고 급기야 자신을 때리고 얼굴을 할퀴는 행동을 합니다. 엄마는 아빠에게 전화를 한다고 하고 아이는 엄마를 폭행합니다. 역시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지 못해 이런 식의 표현을 하게 되며 특히 자해는 아이가 그 상황을 멈추고 싶어서 하는 것입니다. 왜 말도 잘하는 아이인데 부정적인 감정을 이렇게 표현하는 것일까요.

 

아이가 감당하기에 너무 힘든 감정상태입니다. 

 

공책을 사러 문구점에 방문합니다. 공책엔 관심이 없고 장난감만 관심이 갑니다. 장난감을 사주지 않자 또 폭력성이 나오고 엄마는 또 아빠에게 전화를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박사님은 현장에서 양육을 담당하는 주양육자가 현장에 없는 아빠에게 전화를 하는 것은 지도력을 아빠에게 전가하는 꼴이 됩니다. 때문에 더 자극이 되어서 다이나마이트가 터지듯이 분노합니다. 문구점에서 시작된 논쟁은 밖에서도 계속되고 그 와중에도 손을 잡고 걸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보호자의 걱정이 심해서 눈에 고칠 것이 너무 많습니다. 갈등의 상황에서 하나만 가르쳐주세요. 그러다 보면 결국 처음에 시작된 갈등은 잊어버리고 대치를 위한 대치를 하게 됩니다. 전문가가 보기엔 이것은 부모와 자식 간의 훈육 과정이 아니라 또래끼리의 싸움처럼 보이며 이미 보호자는 지도자의 능력을 상실했습니다. 보호자는 우선 수용적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때 장영란 씨의 질문, 그렇게 몸싸움을 하는 도중에 왜 아이는 손을 잡아달라고 하는 걸까요? 정말 정말 중요한 질문이라고 합니다.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불안한 마음에 요청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엄마는 외출을 하고 한 시간 동안 삼촌이 놀아줍니다. 돌아오고 친한 친구와 영상통화를 하고 예의상 친구에게 귀엽고 예쁘다고 하자 아이는 또 화가 솟구칩니다. 꼭 연인 사이의 질투처럼 보입니다. 잠깐 쓰레기 버리러도 혼자 못 가게 합니다. 결국 또 작은 일로 대치상황이 시작됩니다. 전문가는 아이의 감정이 느껴져 보기 힘들어합니다. 결국 폭발해버린 엄마, 울면서 혼자 창고로 들어갑니다. 이혼가정에서 혼자 아이를 키우는 게 보통일이 아닙니다. 아들은 제발 잘못했다고 문 열어 달라고 하지만 엄마는 받아주질 않고 혼자 방안에 들어가서 아무도 보지 않는데도 무릎을 꿇고 손을 듭니다. 엄마는 타임아웃이라는 교육방식을 쓰지만 아이는 단절과 거절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요

 

아들은 가장 싫은 것은 엄마가 어디 가는 것입니다. 예전에 시장에서 엄마를 잃어버린 기억이 있어서 눈에 보이지 않으면 불안한 것이었습니다. 폭력을 쓰는 것이 잘못된 것임을 알지만 저절로 나온다고 합니다. 소원은 행복하게 짜증내지 않고 사는 것입니다. 처방이 나갑니다. 한 상황에서 하나만 알려주세요. 수용되는 것이 있어야 금지되는 것도 효력이 생깁니다. 매번 금지만 시키면 들어봐야 별 소득이 없다고 느낍니다. 전문가는 아들을 만나고 힘겨루기 놀이도 합니다. 칼싸움을 하며 라포 형성을 합니다. 절제의 힘에 대해서도 퀴즈로 알려줍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화가 났을 때 내가 화났다고 말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화가 났을 때 화가 풀릴 때까지 화해의 허그를 하세요. 또 갈등 상황이 생기고 엄마는 덥석 아이를 안습니다. 보는 제가 눈물이 왈칵 나네요. 아이들은 금방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녹화된 영상을 보며 말하기 연습을 또 해봅니다. 그리고 자해 행동은 놀이를 통해서 해소시켜 주세요. 도자기 만들기를 하러 가서 같이 그릇을 만들어 봅니다. 엄마를 너무 사랑하는 아들, 행복한 나날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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